연세사학연구회는 1949년 4월 12일 '연세대학교 사학연구회'로 창립되어,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역사연구의 맥을 이어온 학회입니다.
2015년 6월 29일, 연구회 총회에서 학회의 명칭을 '연세사학연구회'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둘째번 豪男兒를 期約하며 

初産의 苦痛도 안타까운 心情도 잊고 

스스로를 慰勞하는 바이다. 

아무리해도 마음이 놓이지 아니한다. 

따라서 次期를 爲한 우리들의 새로운 奮發과, 

아울러 先輩 諸位의 督勵와 鞭撻을 크게 要請하며 

이로써 卷頭言을 삼는 바이다.

- 延禧大學校 史學硏究會「卷頭言」『會誌』第1輯 (1950. 4), 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