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사에서 나타난 주요한 철학적 문제들을 다루고, 특히 윤리학에 초점을 맞추어서 강의한다. 인식론, 형이상학, 논리학 등의 기본적 문제(대상세계의 존재 여부, 몸과 마음의 문제, 신의 존재, 옳음과 그름의 문제)를 다룬다. 이어서 윤리에 관한 문제로는 주관주의, 문화적 상대주의, 이기주의 등과 같은 분석 윤리의 문제를 다루고, 공리주의(밀의 자유론), 의무론, 도덕윤리와 같은 규범윤리를 다루고, 우리 사회의 도덕문제를 응용 윤리학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UCG1111 철학과방법
철학은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고 살아가는 방식의 결정체에 다름 아니다. 오늘날과 같은 다문화 시대에 살아가면서 우리가 경험하는 동양가 서양의 사상과 문화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각의 사유방식 자체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수업은 서구와 중국의 주요 사상들을 검토해 봄으로써, 각 문화권의 사유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고, 그러한 사유방식의 차이가 미래의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던져주는지를 생각해 볼 것이다. 그리하여 철학의 문제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장에서 보다 생생하게 접근해보도록 한다.
UCI1124 페미니즘의이해(Introduction to Feminism)
생물학적인 성을 토대로 구조화된 남녀불평등 체계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체계적으로 왜곡시키고 억압함으로써, 개인의 성장이나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질곡으로 작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뿌리깊은 가부장적 규범의 기초위에서 사적영역(가정) 및 공적영역(일터)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성적 불평등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봄으로써,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이론적 및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UCI1136 정의사회와평등
이 강좌는 평등을 중심으로 하여 정의사회에 관한 현대의 대표적인 이론적 입장들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정의사회에 관한 현대의 대표적 이론들의 문제인식과 주요 쟁점, 그리고 이론들의 상호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제 이론적 입장들이 한국 민주정치에 주는 함의를 동시에 분석한다.
정치사회 또는 정치체제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은 정의(justice) 문제이다. 정의 문제는 평등과 깊은 관련을 가진다. 평등과 정의 문제는 국내 사회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이 강좌에서는 평등의 개념 및 평등관과 관련하여 정의사회에 관한 현대의 다양한 시각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공리주의, 자유적 평등주의, 자유지상주의, 공동체주의, 시민권이론, 다문화주의, 페미니즘 등의 이론적 입장을 초보적인 차원에서 소개한다. 특히 이론적 논의를 함에 있어 이론의 주요 쟁점 및 상호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동시에 유교적 정의관 및 민족주의 문제 등이 함께 논의된다. 그리고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한국 민주사회에서 경험하고 있는 정치․사회적 문제와 관련시켜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은 수강생들이 정의사회에 대한 기본적 이해의 틀과 균형적인 견해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YCG1402 소비와윤리(Ethics of Consumption)
최근 소비에서의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산업화에 따른 혜택 이후에 겪게 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소비는 지속적으로 확산되어야 하는 소비행태이므로, 보다 많은 소비활동에 참여하게 될 대학생 초기부터 윤리적 소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 따라서 현대 소비사회에서 나타나는 소비문화 현상을 소비 윤리의 관점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해석하며, 상거래에서의 윤리, 녹색소비, 로컬소비, 공정무역, 공동체 운동, 절제와 간소한 삶, 기부와 나눔 등의 주제에 대해 강의와 관련 업체 특강, 영상자료 시청, 조별토론을 통해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와 기업의 역할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 또한, 조별과제를 통해 소비행동 변화의 기회를 가지며, 소비자들 사이에 확산시키는 홍보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봄으로써 윤리적 소비의 실천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한다.
UCI1166 연고대합동특강시리즈
이 수업의 목표는 다양한 학문적 주제나 연구대상에 대해 이 시대 최고 전문가들의 식견을 한자리에서 들어보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마련해주는 데 있다. 13개의 인문 사회학적 주제에 대해서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연세대와 고려대의 교수들이 각각 13명씩 모두 26명이 강의를 맡는다. 같은 분야에 대해 강의하는 연세대와 고려대 교수들의 강의를 비교해보며 연세대와 고려대의 학문적 전통과 학풍의 특징을 실제로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세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지닌 진정한 연세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내용과 형태의 강의가 고려대에서도 진행된다. 우리나라 양대사학이 서로 교류하며 발전하는 긍정적인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이 수업의 또 다른 의의가 있다.
YCG1002 위대한유산Ⅰ:생명과인간(THE GREAT TRADITION)
위대한유산Ⅰ은 인간과 생명이라는 주제를 철학, 과학, 그리고 문학․예술의 관점에서 융․복합적으로 접근하여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고전과 명저/명작을 통해 인간과 생명의 기원, 인간과 생명체의 정의, 인간과 타 생명체의 구분에 대한 고찰, 인간과 생명체의 공존과 미래 등의 문제를 다면적으로 생각해본다. 철학 분야에서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생멱과 인간에 대한 생각을 소개한다. 서양 최초의 철학자들이 생명의 세계와 그 안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지위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펼쳤고, 그것들에 담긴 현재적 의미는 어떤 것인지를 이해한다. 과학 분야에서는 17세기에서 현재에 이르는 과학사를 개관한다. 구체적으로는 통합생물학적 관점에서 생명체들의 통일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생명체의 기원과 미래에 대해 고찰한다. 문학․예술 분야에서는 서양 과학의 발달에 대한 문학․예술적 반응을 고찰하고 아울러 인간이 상상하는 과학의 가능성과 위협성, 종교적인 문제, 윤리적 문제 등을 역사적으로 추적한다.
YCG1004 인문학에길을묻다(ASK THE WAY IN THE HUMANITIES)
본 과목은 다양한 학술적 주제를 인문학적 사고로 현실 문제를 연계하여 사유할 수 있는 실사구시적 안목을 함양하는 데에 둔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학문 안에 기초로서 자리하는 인문학적 사고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본 과목의 수강을 통해 사회실천의 문제를 더불어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며, ‘사회’현장에 대한 식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YCG1402 소비와윤리(Ethics of Consumption)
최근 소비에서의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산업화에 따른 혜택 이후에 겪게 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소비는 지속적으로 확산되어야 하는 소비행태이므로, 보다 많은 소비활동에 참여하게 될 대학생 초기부터 윤리적 소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 따라서 현대 소비사회에서 나타나는 소비문화 현상을 소비 윤리의 관점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해석하며, 상거래에서의 윤리, 녹색소비, 로컬소비, 공정무역, 공동체 운동, 절제와 간소한 삶, 기부와 나눔 등의 주제에 대해 강의와 관련 업체 특강, 영상자료 시청, 조별토론을 통해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와 기업의 역할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 또한, 조별과제를 통해 소비행동 변화의 기회를 가지며, 소비자들 사이에 확산시키는 홍보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봄으로써 윤리적 소비의 실천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한다.
YCG1601 성평등리더십의이해와실천(Leadership with Gender Sensitivity)
이 수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연세대학교와 ‘나’라는 개인의 인권에서부터 출발하여 인간으로서 보편적으로, 당위적으로 누려야하는 ‘인권’이라는 개념이 무엇이고, 이를 위하여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보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따라서 본 수업은 기본적인 역사, 철학 속 보편 인권개념에서부터 출발하여 연세인들이 가지고 있는 학생으로서의 인권, 이러한 인권개념이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 까지 탐색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의 초반부에는 인류가 발전시켜온 보편적 인권개념을 여러 가지 인권관련 명저들을 통하여 근대사회 속에서 인권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발전해나갔는지를 중점적으로 정리하여, 학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개념과 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후에는 특강으로 프랑스 현대철학 전공자인 서용순교수를 모시고, 현대철학에서 바라보는 인권개념과 인권운동에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중간고사 이후에는 ‘학내’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우리가 보호받아야 하는 인권, 그리고 보호해야 하는 인권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연세인들이 겪는 인권문제를 고찰해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어지는 특강들을 통해 인권이라는 문제가 단지 이성과 머리의 문제가 아닌 실천의 영역임을 학생들로 하여금 환기시키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이 연세대학교 안에서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수 많은 인권문제들을 사전에 고민해 보는 기회를 통해 인권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한다.
YCG1701 서양중세문명과종교
이 과목에서는 서양 중세를 암흑시대라는 부정적 시각에서 벗어나 중세 유럽의 정확한 모습을 살펴보고, 기독교인과이슬람교들이협력하여어떻게 중세문명을발전시켰는지 고찰한다. 나아가 과학(또는 철학)과종교(또신학) 간의갈등을어떻게풀어나갔는지 탐구한다. 이런 탐구를 토대로 중세에 정치와 종교 간의 갈등을 어떻게 일어나고 해소되었는지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문명, 종교 간의 충돌을 해결할 대안을 모색한다.
YCG1702 기독교윤리와사회적책임(CHRISTIAN ETHICS AND SOCIAL RESPONSIBILITY)
인간은 인간 자신에 의해 만들어졌고 또 만들어지고 있는 사회의 영향 아래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윤리는 사회를 형성하는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회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윤리의 과제는 인간과 사회의 변경가능성에 존재한다. 인간과 사회가 결코 변경될 수 없다면, 윤리는 중지될 것이다. 개인의 도덕적 덕목과 관계하는 개인윤리가 사회적 맥락을 배제하고 단지 개인의 인격적인 삶의 형성만 추구한다면, 그것은 아주 일시적이고 반왜곡된 척도(Maßregel)로 전락하고 전체사회의 발전을 위한 책임은 거의 일구어낼 수 없을 것이다. 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사회를 이해하지 않고 개인을 바로 이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찾아오신 이 세상 깊숙이 뛰어 들어가 하나님의 뜻을 관철시키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세워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기독교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태 등 삶의 모든 영역을 윤리적인 과제로 삼을 수밖에 없다.
YCG1801 전생애발달과자기이해(Lifespan Development and the Self)
청년들이 미래를 향한 정체감을 획득하고 진지한 자기탐색과 자기 이해를 통해‘성숙한 나'로 탈바꿈함으로써 이러한 고민과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생을 관통하는 지혜를 획득함으로써‘제 2의 생애’를 아우르는‘전생애'를 보다 현명하게 설계하도록 도움을 준다.
YCG1802 행복의과학(Scinece of Happiness)
행복에 대한 과학적 고찰은 매우 최근에 시작되었고 과학적 방법과 논리를 통한 연구 결과들은“누가, 왜 행복한가?”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 도전하며, 진실을 밝히는 값지고 힘 있는 성과들을 내었다. 본 교과목에서는 이 영역에서의 최신 발견과 연구들에 대하여 소개하며, 특히 성격, 자기(self), 문화 등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의 초점을 둔다.
YCG1804 인간의감정,감정의인간(HUMAN EMOTIONS)
오랫동안 인간의 감정과 정서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간의 판단을 방해하고 편향을 일으키는 요소이므로 통제해야 하는 인간의 영역으로 치부되어왔다. 과학적 담론에서는 또한 인간의 감정은 측정하기 불가능하며 따라서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1970년 이래로 인간 감정, 정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간 사고가 감정과 직관의 영역과 이성과 합리성의 영역과 두 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되어지고 있다. 이 수업에서는 이성과 함께 인간을 구성하는 주요 시스템 중 하나인 감정과 정서 시스템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이 수업을 통해서 근본적으로 왜 우리는 감정을 느끼고, 어떤 감정을 느끼며, 그 감정이 인지, 도덕, 판단 등을 포함한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을 얻고자 한다. 그 과정에 심리학, 정신의학, 인지과학과 뇌과학, 진화론을 중심으로 한 생물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축적된 지식들을 활용할 것이다. 이 수업이 수강생 개개인이 가지는 부정적 감정을 치유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인간 감정의 기능과 그 기제들을 이해함으로써 그 개인의 정서적 안녕에 기여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YCG1851 소통능력과성취
본 강의의 목표는 소통지능 혹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가르치고,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학기동안 체계적인 훈련과 동기부여를 통해 학생들 각자의 소통지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있다.
YCG1852 불교와동서문화교류(BUDDHISM AND CULTURAL EXCHANGE)
본 강의는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육로와 해로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의 종교사상 및 언어문화와 교류하면서 생산해낸 다채롭고 복합적인 문화와 그 교류의 양상을 연구하고 학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