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분해를 통하여 산소를 생성하는 물산화 촉매에 대한 연구는 연료전지 개발의 한 분야로서, 그 효율을 높이기 위한 분자형 촉매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분자형 촉매는 높은 반응성을 가지고 있으나, 불안정하고 합성이 간단하지 않아 아직 산업에 적용시키기에는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촉매에 적합한 전자공여 리간드를 찾고 고정화를 하는 시도들을 통해, 촉매의 반응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발명에서는 이러한 산소 생성 분자형 촉매 개발의 일환으로, 히스티딘 반응기를 포함한 양친성 분자의 자기조립체에 이리듐 이온이 결합된 촉매를 개발하였다. 그 결과, 히스티딘의 이미다졸 작용기는 전자공여체로 역할을 하여 이리듐 이온에 대해 효과적인 리간드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분자형 촉매의 활성화 부위들이 자기 조립함으로써, 촉매의 반응속도와 안정성이 효과적으로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