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대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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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촌 김학수 선생 그림

 

 

혜촌 김학수 화백은 연세대학교 창립 1백주년과 한국 기독교 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서 예수의 생애를 그린 성화 36점을 1985년 12월 17일 본교에 기증하였다. 성화는 1983년 정월부터 제작을 시작하여 2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들이다. 작품들은 한국 풍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토착화하려는 의도로 열과 성을 다하여 그린 작품들이다. 옛 유대나라의 옷차림을 한 예수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나라의 한복과 관복과 사대부들의 옷차림을 그대로 그려 옛 조선조의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제목
13.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Five Loaves and Two Fishes)
작성일
2019.03.14
작성자
대학교회
게시글 내용

13.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Five Loaves and Two Fishes)


예수의 제자들이 돌아와 그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예수께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갈릴리 호수 건너편 벳새다라는 마을로 가서 좀 쉬자고 말씀하셨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그들은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의 일행이 떠나는 것을 보고 육로로 그들을 앞질러 그 곳에 갔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예수는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설명해 주시고 병자들을 치료해 주셨다.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 먹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빌립보에게 “이 사람들에게 떡은 조금씩이라도 먹이자면 이백 데나리온 어치를 사온다 해도 모자라겠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 때에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가 말하기를 “여기 어린아이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풀밭에 앉게 하였다.

예수께서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떡과 물고기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고, 남은 떡과 물고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찼으며 먹은 사람은 남자만도 오천 명이나 되었다.

(참고: 마태복음 14:13~21, 마가복음 6:30~44, 누가복음 9:10~17, 요한복음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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