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대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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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촌 김학수 선생 그림

 

 

혜촌 김학수 화백은 연세대학교 창립 1백주년과 한국 기독교 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서 예수의 생애를 그린 성화 36점을 1985년 12월 17일 본교에 기증하였다. 성화는 1983년 정월부터 제작을 시작하여 2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들이다. 작품들은 한국 풍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토착화하려는 의도로 열과 성을 다하여 그린 작품들이다. 옛 유대나라의 옷차림을 한 예수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나라의 한복과 관복과 사대부들의 옷차림을 그대로 그려 옛 조선조의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제목
15. 사마리아 여인(A Samaritan Women)
작성일
2019.03.14
작성자
대학교회
게시글 내용

15. 사마리아 여인(A Samaritan Women)


예수는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기 위하여 사마리아 지방의 수가라는 동네를 지나가게 되었다. 거기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정오 가까운 시간에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려고 동네로 들어갔고 예수는 먼 길에 지친 채 홀로 우물가에 앉아 있었다. 마침 그 때에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나왔다. 예수께서는 그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청하였다. 이 때에 이 여인은 “당신은 유대 인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인인데 어떻게 저더러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유대 인들과 사마리아 인들은 서로 상종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는 “너에게 물을 청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 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또 예수께서는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겠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는 이 여인과의 대화에서 그 여인의 부정한 과거 생활을 모두 말하게 되자, 그 여인은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 하고는 동네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나의 과거를 다 알아맞힌 사람이 있다. 같이 가서 보자, 그 분이 그리스도인지도 모르겠다” 하고 알렸다.

(참고: 요한복음 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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