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대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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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혜촌 김학수 선생 그림

 

 

혜촌 김학수 화백은 연세대학교 창립 1백주년과 한국 기독교 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서 예수의 생애를 그린 성화 36점을 1985년 12월 17일 본교에 기증하였다. 성화는 1983년 정월부터 제작을 시작하여 2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들이다. 작품들은 한국 풍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토착화하려는 의도로 열과 성을 다하여 그린 작품들이다. 옛 유대나라의 옷차림을 한 예수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나라의 한복과 관복과 사대부들의 옷차림을 그대로 그려 옛 조선조의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제목
20. 돌아온 탕자(The Returned Prodigal Son)
작성일
2019.03.14
작성자
대학교회
게시글 내용

20. 돌아온 탕자(The Returned Prodigal Son)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었는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제 몫으로 돌아올 재산을 달라고 청하자 아버지는 재산을 갈라 두 아들에게 주었다. 몇일 뒤에 작은 아들은 먼 곳으로 떠나갔다. 거기서 재산을 마구 뿌리며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돈도 떨어졌는데 심한 흉년까지 들어 알거지가 되었다. 하는 수 없이 어떤 집의 농장에서 돼지를 치게 되었다. 그는 하도 배가 고파서 쥐엄나무 열매로 배를 채우다가, 하는 수 없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을 멀리서 본 아버지는 측은한 생각이 들어, 달려가 아들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제일 좋은 옷을 꺼내어 입히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성대히 베풀었다. 이 때에 아들은 “아버지, 저는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저는 감히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참고: 누가복음 1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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