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2. 부자와 나사로(A Rich Man and Lazarus)
- 작성일
- 2019.03.14
- 작성자
- 대학교회
- 게시글 내용
-
22. 부자와 나사로(A Rich Man and Lazarus)
화사하고 값진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한 부자가 있었다. 그 집 대문간에는 몸이 종기 투성이인 거지 나사로가 앉아 있었다. 나사로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었다. 게다가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고 있었다.
얼마 뒤에 그 거지는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게 되었고 부자는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었다.
부자가 죽음의 세계에서 고통을 받다가 눈을 들어 보니 멀리 떨어진 곳에 아브라함이 나사로를 품에 앉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소리를 질러 “아브라함이여, 저를 불쌍히 보시고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 제 혀를 축이게 해 주십시오. 저는 이 불꽃 속에서 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하고 애원하자, 아브라함은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온갖 복을 다 누렸지만 나사로는 온갖 불행을 다 겪지 않았느냐? 그래서 지금 그는 여기에서 위안을 받고 너는 거기서 고통을 받는 것이다” 라고 대답하였다.
(참고: 누가복음 16:19~31)
-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