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대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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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혜촌 김학수 선생 그림

 

 

혜촌 김학수 화백은 연세대학교 창립 1백주년과 한국 기독교 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서 예수의 생애를 그린 성화 36점을 1985년 12월 17일 본교에 기증하였다. 성화는 1983년 정월부터 제작을 시작하여 2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들이다. 작품들은 한국 풍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토착화하려는 의도로 열과 성을 다하여 그린 작품들이다. 옛 유대나라의 옷차림을 한 예수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나라의 한복과 관복과 사대부들의 옷차림을 그대로 그려 옛 조선조의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제목
27. 주 뜻대로 하옵소서(Your Will Be Done)
작성일
2019.03.14
작성자
대학교회
게시글 내용

27. 주 뜻대로 하옵소서(Your Will Be Done)


예수께서 제자들과 겟세마네라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내가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어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따로 데리고 가셨다. 그리고 공포와 번민에 쌓여서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니 너희는 여기 남아서 깨어 있어라” 하시고는 조금 앞으로 나가 땅에 엎드려 기도하셨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으니 이 잔을 나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하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기도하시고 제자들에게 오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시몬아, 자고 있느냐? 단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말을 듣지 않는구나!” 하시고 다시 가셔서 기도하셨다. 그리고 다시 와 보시니 그들은 여전히 자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세 번째 다녀 오셔서 “아직도 자고 있으냐, 자 때가 왔다. 사람의 아들이 죄인들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일어나 가자, 나를 넘겨 줄 자가 가까이 와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참고: 마태복음 26:36~46, 마가복음 14:32~42, 누가복음 22: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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