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찬∣양∣

추수 감사의 노래

▪ 작곡가 : 이기경

▪ 찬양 가사

        우리 주님 주신 열매 우리 주님 주신 알곡 감사하자 찬송하자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골마다 흘러간다 맑은 물줄기 

황금빛 논과 밭에 풍년이 왔다 드맑은 하늘가에 노래 퍼진다 

눈이 닿는 우주 공간에 손이 닿는 구석구석에

우리 주님 주신 열매 우리 주님 주신 알곡 감사하자 찬송하자

씨 뿌린 논과 밭 기름 고이고 심겨진 과원 과원 마다 열매 맺으리

비바람 고운 햇빛 주님이 선물로 주셨네 감춰온 손길마다 복이 넘친다

이른 봄 갈고 헤친 귀한 논밭에 구슬땀 흘러흘러 적신 착한 농부는

풍성한 추수 때에 하늘의 상 받으리라 약속한 은총으로 기름지리라

말씀에 굳게 서서 씨를 뿌리면 날마다 단비 내려 가꿔 주시리

황무지 갈고 헤쳐 쉬지 않으면 풍성한 추수 때에 감사뿐이라

감사하세 할렐루야 여호와께 찬양하라 할렐루야 감사하세 찬양하라

▪ 찬양 해설

오늘의 찬양은 한국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이기경의 곡으로 

어린시절 부터 불려 졌던 추수감사 찬송가를 서두에 놓고 그녀가 만들어보고 싶어 했던 곡이라고 한다.

한국적인 선율을 가지고 있지만 서양적인 화성의 풍부함을 표현한 아카펠라 (찬송가 592) 후, 

우리 가락을 사용한 신나는 굿거리장단 부분에서는 화성적인 표현보다 리드미컬한 장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로 교창 하는 ‘메기고 받는 형식’을 사용함으로 농부들의 기쁨을 표현하였고 

구성진 피리 소리와 함께 국악장단의 특징인 ‘헤미올라’를 사용하였다.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지는 오늘의 찬송시를 통해 하나님이 지으신 이 아름다운 세상을 누리며 

감사함으로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는 예배가 되기를, 예배의 모든 시선이 하나님께만 향하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