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찬∣양∣

보라 주의 어린양

Behold the Lamb of God

from <Messiah>

▪ 작곡가 : G. F. Händel

▪ 찬양 가사

보라 주 어린양 이 세상의 죄 지고 가시네

▪ 찬양 해설

사순절 첫째 주일 오늘의 찬양은 바흐와 함께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헨델의 대작

<오라토리오 메시아>중 예수님의 고난과 수난을 다룬 2부의 첫 번째를 장식하는 합창곡이다.

요한복음서 1장 29절의 말씀 <다음 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시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 을 가사로 다룬 이 곡은, 장엄한 분위기를 이루는 단조를 통해 수난의 고통을 표현하고 있으며 점음표를 사용한 descending scale 의 모티브는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힘겹게 걸어가야만 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이라고 표현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세례요한이 가졌던 예수님에 대한 그 확신을 우리도 가지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담당하시는 어린양이며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왕이라고 인정하는 삶을 살아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