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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회의

제목
[2024] 비교사회문화연구소 제33회 콜로키움 <팔레스타인 제노사이드와 정착 식민주의의 진화>
작성일
2024.02.14
작성자
국학연구원
게시글 내용

비교사회문화연구소 제33회 콜로키움

<팔레스타인 제노사이드와 정착 식민주의의 진화>

 

  일시: 2024년 2월 20일(화) 13시~18시

  장소: 연세대학교 위당관 526호 및 ZOOM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진행)

  https://yonsei.zoom.us/j/87963009925(회의 ID: 879 6300 9925)

  주최: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비교사회문화연구소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가해지는 점령•봉쇄•학살이 이미 120일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번 콜로키엄에서는 이 폭력의 근저에 있는 ‘정착 식민주의’의 역사와 현재적 심화을 초점화하고, 그것이 한국 및 동아시아의 식민주의/인종주의 경험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살펴봅니다.

 

1부에서는 일본의 팔레스타인 연구자 하야오 다카노리의 발표를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유럽의 인종주의/식민주의에서부터 시작된 정착 식민주의의 변종으로서 분석합니다. 또한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활동을 해 온 <아디> 이동화의 발표를 통해, 팔레스타인 현지의 다층적 목소리를 전해 듣고, 스테레오타입화된 국내의 언론보도를 비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를 위한 연구자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부에서는 <‘폭력’을 둘러싼 쟁점과 ‘내부 난민’의 예외공간>이라는 주제로 두 발표를 마련했습니다. 조지훈은 벤야민의 ‘폭력론’에 대한 논쟁점들을 짚어 봄으로써 팔레스타인 제노사이드를 비판할 이론틀을 모색합니다. 안화영은 1980년대 르포와 소설을 젠더 비판적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산업화 속에서 밀려나고 수용된 내부 난민들의 ‘예외공간’이 지닌 의미를 질문합니다.

 

또한 콜로키엄과 별도로 <비교사회문화연구소 동정>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비교사회문화연구소 연구원 다지마 데쓰오 선생님께서 근대계몽기 신문의 잡지란을 중심으로 구축해 오신 자료에 대한 연구 및 DB 계획 발표를, 세미나팀을 대표로 김수안이 진행합니다.

 

지구 행성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처참한 폭력 속에서 인문학 연구자가 갈 길을 고민하고 서로 간의 연결을 다시금 모색하고자 하는 이번 콜로키엄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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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INSTITUTE OF KOREAN STUDIES

YONSEI UNIVERSITY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위당관  314호

Tel: (02)2123-3502 E-mailyskh@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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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비교사회문화연구소 제33회 콜로키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