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연세대학교 제20대 노동조합 위원장 김도엽입니다.
먼저 COVID-19로 인해 직면하게 된 유례없는 비상 상황에서도 제20대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든 대학이 위기를 현실로 체감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신 조합원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을 잘 알고 있기에 제20대 노동조합 집행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새롭게 출발하는 제20대 노동조합 집행부는 ‘노조를 노조답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조다운 노조는 조합원의 권익 실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조직이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제20대 노동조합 집행부는 직원의 위상 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현명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일에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지가 필요함을 모르지 않습니다. 이에 제20대 노동조합 집행부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바람과 요구를 살뜰히 담아내는 열린 조직, 민주적인 조직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신뢰 회복을 말로 요청 드리기에 앞서 저희가 먼저 조합원 여러분의 곁에 다가가겠습니다. 믿을 수 있는 노조라는 인식을 가지실 수 있도록 발빠르게 실천하고 작더라도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노조가 내딛는 첫 발걸음과 앞으로의 행보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응원은 물론 따가운 비판과 질책도 겸허한 마음으로 기꺼이 경청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조합 사무실과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저희에게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해결과 성취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하는 발걸음과 열린 소통 속에서 제20대 노동조합 집행부는 새롭고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언제나 조합원 여러분 곁을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