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동혜 (시스템생물 02) 동문의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교수 임용
- 작성일
- 2024.09.06
- 작성자
- 시스템생물학과 관리자
- 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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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혜 (시스템생물 02) 동문의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교수 임용
서동혜 동문의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임용이 확정되었다. 2024년 8월부터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생명과학부 분자생명공학과 내 식물생명공학센터 (Plant Biotechnology Research Center)에서 근무를 시작하였다.
2002년 연세대학교 이과대학에 입학해 시스템생물학과를 졸업하였으며, 2007년부터 동대학원 김우택 교수님 연구실에서 석박사통합과정을 통하여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2016년부터 미국 PURDUE 대학교의 윤경미 교수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 기간을 보냈으며, 2019년부터는 연세대학교 김우택 교수님 연구실로 돌아와 생명시스템연구원 소속 연구교수로 연구를 이어나간 바 있다.
학부 과정동안 김우택 교수님의 식물분자생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 중간중간 말씀해주신 진행중인 연구에 대한 소개를 들으면서 식물 연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김우택 교수님 연구실에서 식물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앱시스산의 신호전달 기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스트레스 저항성 관련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작물에 적용시킴으로써 분자생물학을 기반으로 하는 식물 연구가 실제로 농업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익힐 수 있었다. 윤경미 교수님 연구실에서는 식물의 생장 및 과실의 후숙을 유도하는 가스 형태의 호르몬인 에틸렌의 신호전달기작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식물의 진화 과정에서 중 첫 육상 식물인 우산이끼에서 환경스트레스 대응 유전자를 발굴하고 그 기능을 규명하는 연구를 이어나갔다.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식물이 환경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해 발달시킨 기작들과 호르몬 신호전달기작의 확립 과정에 대하여 분자진화적인 관점에서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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