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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문지식기반총서] 해방 전 선교사의 한국어 교육 텍스트 연구
작성일
2020.06.22
작성자
언어정보연구원
게시글 내용


해방 전 선교사의 한국어 교육 텍스트 연구


인문언어학과 복합지식총서 ⑫ |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HK+사업단 지음
한국문화사 | 2020년 05월 31일


본서는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의 인문인문한국(HK) 사업단에서 기획하는 인문언어학과 복합지식 총서의 하나로 과거 선교사들의 학습서였던 “FIFTY HELPS FOR THE BEGINNER IN THE USE OF THE KOREAN LANGUAGE”(이하 “FIFTY HELPS”)의 내용을 고찰한 것이다. 인문언어학과 복합지식 총서는 ‘인간의 언어를 통해 지나온 과거와 지금의 현대를 비교, 대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를 올바로 예견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본서의 성격은 사업단의 사업 세부 주제 중 ‘언어 습득과 교육’에 해당하는 것이다. 본 사업단이 지금까지 구축하고 관리해 온 대규모 자료를 바탕으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져 온 한국어 교육의 체제와 내용의 제 양상을 망라하고 고찰함으로써 현재 당면한 한국어 교육의 양적 질적 제고와 미래의 한국어 교수 콘텐츠 구축, 방법론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서의 연구 대상이 되는 “FIFTY HELPS FOR THE BEGINNER IN THE USE OF THE KOREAN LANGUAGE”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틀이 확립되기 이전에 선교사가 편찬하여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였던 한국어 교육 학습서이다. 이 학습서는 교육 현장에서 30년 이상 활용되었고 일본어 교육 학습서인 “FIFTY HELPS FOR THE BEGINNER IN THE USE OF THE JAPANESE LANGUAGE BEING AN ADAPTATION OF MRS. BAIRD’S FIFTY HELPS(GEORGE H. WINN, 1914)”가 거의 같은 제목으로 출간된 것으로 보아 당시 한국어 교육에 지대한 역할을 한 서적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학습서를 심도 있게 고찰하는 것은 한국어 교육의 뿌리를 찾아가는 길이려니와 이를 통해 한국어 교육사를 재점검함으로써 앞으로의 한국어 교육이 나아갈 길을 가늠하는 척도로 삼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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