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대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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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촌 김학수 선생 그림

 

 

혜촌 김학수 화백은 연세대학교 창립 1백주년과 한국 기독교 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서 예수의 생애를 그린 성화 36점을 1985년 12월 17일 본교에 기증하였다. 성화는 1983년 정월부터 제작을 시작하여 2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들이다. 작품들은 한국 풍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토착화하려는 의도로 열과 성을 다하여 그린 작품들이다. 옛 유대나라의 옷차림을 한 예수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나라의 한복과 관복과 사대부들의 옷차림을 그대로 그려 옛 조선조의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제목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Jesus Calms the Storm)
작성일
2020.02.29
작성자
대학교회
게시글 내용


루스채플의 강사대기실에는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예수'를 주제로 한 한국화풍의 그림 한 점이 걸려 있다. 이 작품은 김학수 화백의 성화작품인데, 군사 독재 정권시절에 학생들의 시위와 정부의 탄압이 계속될 때 학원의 평화를 염원하면서, 실의와 절망 가운데 사로잡혀 있던 연세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려는 마음으로 성화신학교 제자 중 한 사람이었던 이계준 목사가 김학수 화백에게 직접 부탁해서 제작했던 작품이라고 한다. 예수의 생애 시리즈 작품들에 포함시켜도 손색이 없어 보이지만, 제작시기의 차이와 기부형식의 차이로 인해서 홀로 위치하고 있는 셈이다.


정종훈 목사 : 루스채플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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