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대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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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혜촌 김학수 선생 그림

 

 

혜촌 김학수 화백은 연세대학교 창립 1백주년과 한국 기독교 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서 예수의 생애를 그린 성화 36점을 1985년 12월 17일 본교에 기증하였다. 성화는 1983년 정월부터 제작을 시작하여 2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들이다. 작품들은 한국 풍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토착화하려는 의도로 열과 성을 다하여 그린 작품들이다. 옛 유대나라의 옷차림을 한 예수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나라의 한복과 관복과 사대부들의 옷차림을 그대로 그려 옛 조선조의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제목
3. 애굽 피난길(The Escape to Egypt)
작성일
2019.03.14
작성자
대학교회
게시글 내용

3. 애굽 피난길(The Escape to Egypt)


예수 탄생의 기쁨은 그리 길지 못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돌아간 뒤 천사들이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 헤롯 왕이 죽을 때까지 이집트에서 살았다. 헤롯 왕이 죽은 뒤에 천사는 다시 요셉의 꿈에 나타나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사람이 죽었으니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고 일러주었다. 요셉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으나 헤롯 왕의 뒤를 이어 그 아들 아르켈라오가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에 가서 살았다. 이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그를 나사렛 사람이라 부르리라”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참고: 마태복음 2:13-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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